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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 “내년 IPO를 목표로 달려가는 함파트너스”

파워인터뷰 화제人] 함파트너스 함시원 대표

  시장이 갈수록 세분화하면서 마케팅 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백인일색 시대였다면 요즘엔 백인백색의 다양한 개인 취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오늘은 변화무쌍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2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기업 함파트너스의 함시원 대표 모시고 사업 현황과 목표에 대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함파트너스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함파트너스의 함시원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기업과 수많은 브랜드가 있죠. 더 많은 건 소비자인 것 같아요. 그 브랜드와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이라고 저희는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연결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또 방대한 표현이긴 한데 연결하는 과정에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부분 가장 원하는 부분을 찾고 또 고객이 찾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서 원하는 바를 찾고 해서 그걸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툴을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언론 홍보가 그중에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고요. 또 요즘 대세인 디지털마케팅. 그 안에는 디지털 광고도 포함될 수도 있고 또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도 있겠고 또 오프라인, 소비자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겠고 또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될 수도 있겠고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툴들을 가동하면서 최고의 가치를 끌어내는 일 그게 저희 함파트너스가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Q. 주로 어떤 기업들과 일을 하시는지요?

A. 일단 굉장히 다양한 카테고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카테고리가 있을 수도 있겠고요.식음료 쪽 카테고리가 있고 패션이 있을 수도 있고 스포츠가 있을 수도 있고 홈퍼니싱 쪽이 있을 수도 있고 금융권이 있을 수 있고, 사실 저희는 각각 산업의 카테고리별로 클라이언트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사실 굉장히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한 클라이언트 중에 하나 이제 코카콜라, 예를 들면, 있을 수 있고요. 그 외에도 이케아 소비재. 사실 저희 회사가 맡고 있는 클라이언트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름만 들어도 다 알 법한 그런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위주로 지금 많이 하고 있고요. 앞으로는 벤처와 스타트업 쪽에 좀 저희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언론 홍보 방식이 정말 많이 달라졌죠.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에 대해서 비교해 주신다면요?

A. 과거가 언제가 과거일까요? 저는 어제도 과거라서. 굳이 과거를 10년 전과 비교를 한다면 어마어마한 변화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홍보를 시작한 게 한 30년 됐거든요. 거의 한 30년이 됐는데 그때와 지금의 비교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너무너무 많은 변화고요. 아예 다른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굳이 10년 전과 비교를 한다면 디지털인 것 같아요. 키워드는 디지털. 사실 예전에 인터넷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게 오프라인이었고 또 홍보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 관계거든요. 릴레이션십. 그러면 릴레이션십을 통해서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도 또 홍보인데 사실 그 네트워크도 온라인이 아니었죠. 디지털 베이스가 아니라 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였었죠. 그러니까 그 모든 것들을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양은 방대해졌어요. 일단 양이 방대해졌습니다. 일단 매체 미디어 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졌고요.

또 홍보의 영역도 굉장히 방대해졌어요. 예전에는 디지털 시대가 아니다 보니 지면이나 방송 같은 미디어를 통해서만 저희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미디어가 굉장히 제한적이었죠. 근데 지금은 뭐예요?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또 유튜브 영상채널도 생겼죠.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앱들도 있고요.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미디어의 어떤 변화가 굉장히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죠. 그 모든 것들을 저희가 활용해서 홍보마케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모든 것들이 방대해졌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채널별로 그 특성도 다 달라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그 각각의 채널에 맞는 콘텐츠를 프레이팅해서 피트하게 우리가 원하는 라이트 타이밍에 노출시키냐도 굉장히 중요한 얘기가 된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키워드는 디지털인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 홍보인의 삶은 다 바뀌었죠.


Q. 1인 미디어의 강세로 파급력이 약해져 가는 기존 매체에서 홍보 마케터, 홍보 컨설턴트의 전망은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A. 일단 저는 1인 미디어와, 저희가 기존 미디어를 보통 레거시 미디어라고 저희 업계에서 표현을 하는데요. 사실 1인 미디어, 레거시 미디어 모든 미디어가 저희 홍보 마케팅의 타깃 미디어예요. 그러니까 1인 미디어가 강세를 하고 있다고 해서 저희 홍보 마케터의 역량이 줄어드는 거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원하는 메시지를 우리 고객에게 도달하는 방식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고 그 미디어 채널도 굉장히 다양한데 그중에 하나가 1인 미디어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예전에는 그게 인플루언서였어요. 그러니까 미디어를 갖고 있지 않은 인플루언서가 있죠. 예를 들면 셀럽도 하나의 인플루언서였고요. 저명한 어떤 전문가도 인플루언서였고요. 그 인플루언서들이 어떤 온라인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이지 그 인플루언서를 통해서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 기업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단 지금 1인 미디어라고 하는 거는 그 인플루언서 파워를 온라인에 갖고 있을 뿐이거든요. 저희가 여전히 관리하고 활용해야 될 채널입니다.



Q.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기존 매체를 포함해서 앞으로 함파트너스가 보여줄 역량이 기대가 됩니다.

A. 또한 좀 추가로 말씀을 드리면 1인 미디어가 강세화됐다 해서 레거시 미디어가 그 역할이 줄어들거나 그 영향력이 저는 적어졌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각각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1인 미디어는 스스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서 어떤 또 다른 퍼블릭에게, 퍼블릭에 있는 소비자가 됐던 군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면 미디어는 어떻게 보면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보는, 그리고 1인 미디어는 굉장히 주관적이거든요, 사실은. 그러니까 주관성을 가지고 나의 경험담을 솔직히 얘기하는 게 특징이라면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뉴스를 만드는 곳이잖아요. 그러니까 각각이 발행하는 콘텐츠의 목적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각각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사실 레거시 미디어도 소중한 매체이고 그들을 통해서도 저희가 많은 메시지를 발신하는데 사실 여전히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대부분 사람들이 내가 어디에서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지만 결국 뉴스를 통해서 얻은 정보예요. 그게 뉴스인지 아닌지 인지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지 모든 어떤 세상의 이야기거리의 시작은 레거시 미디어에서 만든 뉴스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 그리고 심지어 기업을 망하게 하는 것의 시작도 미디어잖아요. 기업의 흥망성쇠를, 어떻게 보면, 만들어내는 것도 레거시 미디어가 했던 역할인 거고 여전히 그 역할은 또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비대면 홍보마케팅 시장이 확대됐는데요. 종류와 함께 효과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질문과 조금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제가 홍보는 한 30년 동안 했지만 제가 비즈니스를, 제가 홍보회사를 운영한 건 한 20년 정도가 됐는데요. 사실 어떤 경기의 영향도 저는 비즈니스에 받은 적이 없어요. 아무리 환율 가치가 올라갔다, 이자가 올랐다부터 시작해서 원유가 올랐다 하더라도 사실 홍보 비즈니스에 영향을 크게 주지는 않는데 유일하게 영향을 준 건 코로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이 상황은 정말 저희 비즈니스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줬는데요. 일단 비즈니스 매출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사실 저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일단 첫 번째는 오프라인으로 했던 걸 당연히 온라인으로, 비대면으로 옮겨가야 했죠. 예를 들면 저희가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 고객들을 그동안은 오프라인으로 계속 만났어요. 많은 수가 아니어도, 예를 들면 시식회가 될 수도 있고 신제품 론칭이 될 수도 있겠고 아니면 어떤 새로운 사업 발표를 함에 있어서도 오프라인으로 직접 기자님들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대면을 하면서 했다면 이제 모든 것이 다 온라인으로 가게 됐죠. 그래서 실제로 시식회도 온라인으로 시식회를 한다거나 신제품 론칭도 실제로 온라인에서 그걸 구현한다거나 기자간담회도 마찬가지로 다 온라인으로 전환을 했죠. 전환을 하면서 장단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뭔가 우리가 컨트롤을 더 할 수 있어요.


Q. 어떻게 컨트롤을 더 할 수 있단 말씀이신가요?

A. 그러니까 이미 준비된 걸, 온라인에서 준비된 걸 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오히려 더 적다는 느낌. 근데 현장에서 직접 사람과 만나서 하게 되면 그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외부 변수가 굉장히 작용을 할 수가 있는데요. 사실 온라인은 통제가 되는 시작인 것 같아요, 오히려. 그래서 오히려 더 나은 방법인 것 같아 이제, 그리고 시간이 많이 세이브 되잖아요. 온라인을 하면서. 그런데 한 가지 이제 단점은 여전히 관계라는 거는 디지털 세계에서 관계를 맺는 거와 오프라인에서 실질적으로 리얼리 대면의 관계를 만드는 건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사람이라는 것의 가장 큰 특징은 정이라고 우리가 표현하잖아요. 그 감정 그래서 얻는 감성 또 그리고 그를 통해서 얻는 감동들 이런 것들이 덜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좀 아쉽긴 하죠. 


그래서 요즘에 다시 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넘어 이제 뉴노멀이 되면서 실제적으로 온·오프를 또 결합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제 오프라인, 이제 많이 체감하고 계시죠? 많이 이제 결합하기 시작해서 서로의 장단점을 잘 보완해서 가고 있는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하게 되면서 제가 생각한 것 중에 하나는 어떤 영상에 대한 준비, 영상에 대한 퀄리티 이런 것들을 훨씬 더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좀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Q. 일반적으로 공장 자동화하면 와 닿을 텐데 대표님께서는 마케팅 자동화라는 개념에 대해서 언급하셨습니다.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어떤 내용인지 쉽게 풀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A. 그러니까 디지털 애드 쪽은 네 애드테크라는 개념을 오래 전부터 개발해서, 사실 애드테크라는 건 뭐냐면 애드, 광고를 집행하면서 고객과의 어떤 관계에서 나온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가장 효율성 있는 향후에 어떤 광고 예측을 하게 만드는 것들이거든요. 이제 그런 것처럼 홍보도 그렇고 인플루언서도 그렇고 사실 많은 것들이 데이터화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게 사람 하나하나가 손을 거치고 시간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였으면 좋겠다는 얘기예요. 예를 들면 이제 제가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쓰게 된 이유가 잇플루언서라는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을 저희가 론칭하면서 그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인플루언서 수십만 명이잖아요. 수백만 명이죠. 그 수백만 명 중에 어떤 브랜드와 어떤 인플루언서가 가장 적합하게 핏할까. 그러면 이 인플루언서를 어떻게 내가 섭외를 할까. 섭외한 다음에는 어떤 대화를 쭉 풀어갈까. 그리고나서 인플루언서가 우리 브랜드를 경험하고 경험한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풀어냈을 때 또 그것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 이 모든 과정이 자동화 또는 데이터 드리븐이 되지 않으면 사람 하나하나가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해야 되는 일인 거죠.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인력에 대한 한계도 있고 시간에 대한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이거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어떤 인플루언서든 다 가입할 수 있고 어떤 브랜드든 들어와서 쉽게 내가 원하는 키워드 값만 입력을 하면 내가 찾고 싶은 인플루언서를 찾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 인플루언서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이제 그런 걸 접목을 시킨 마케팅 자동화라는 표현을 저희가 썼습니다.


Q. 대표님이 생각하시기에 마케팅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보시는지요?

A. 사실 너무너무 중요한 게 많아서 가장이라는 해답을 찾는 게 쉽진 않은데 저는 스위트스팟이라는 키워드를 좀 말씀드리고 싶어요. 골프를 칠 때 아무리 세게 아무리 힘을 세게 날려도 스위트스팟에 맞지 않으면 방향도 엉망이고 거리도 덜 나가잖아요. 그런데 가볍게 쳐도 스위트스팟만 제대로 맞히면 방향과 거리가 아주 좋습니다. 마케팅도 똑같은 일인 것 같아요. 브랜드가 전달함에 있어서 어떤 것들을 우리가 원하는 고객에게 전달해야 가장 적절한, 적합한지 찾아가는 거죠. 그게 정타인 거죠. 그 정타를 맞춰야 비용도 세이브가 될 것이고 시간도 단축이 될 것이고 전달도 잘 될 것이고 효과도 높겠죠. 그래서 스위트스팟을 찾는 일, 그러려면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해야 돼요. 그리고 데이터를 엄청 많이 분석을 해야 돼요. 우리 브랜드, 우리 제품은 어떤 고객이 가장 선호할 제품일까, 또는 저 고객은 어떤 제품을 좋아할까, 굉장히 많은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하고 경험도 분석을 해야 되고 어떤 트렌드도 분석을 해야 되고 그 기반으로 결국은 스위트스팟을 찾는 일, 그걸 찾아야 방향성과 임팩트율이 다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함파트너스 함시원 대표


Q. 앞으로 홍보 시장은 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시장 방향에 대해서 알려주신다면요?

A. 홍보는 홍보 마케팅, 제가 저희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에 없어 지지 않을 직업이 있다, 나는 그중에 하나가 홍보 마케터인 것 같다, 세상에 수많은 물건은 계속 만들어질 거고 그 만들어지는 제품 또는 브랜드들 회사 기업들 고객에게 알리는 일은 어떤 방식으로든 누군가 해야 한다, 그래서 이 job은 없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없어질 수 없다는 얘기는 뭐냐면 성장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겠죠. 그래서 홍보 시장은 그동안도 매해 성장해 왔어요. 제가 파악한 바로는 글로벌 홍보 마케팅 시장은 연 한 7% 정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국내도 최소한 5%, 또는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매년 성장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도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홍보 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단 어떻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성장을 해야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좀 더 뭐라고 할까요, 프로페셔널하게 일할 수 있을까라고 보면 저는 이 시장은 데이터 드리븐 시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데이터를 분석할 거냐도 굉장히 많은 이야기지만 여기에 고객과 브랜드 접점에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그 데이터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만들어내고 그리고 계속 만들어지는 새로운 툴들 플랫폼 쪽에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태울 것이냐에 대한 고민, 그 고민은 계속될 것 같아요. 그래서 채널은 계속 만들어질 거예요, 아마도. 그리고 채널에 태워져야 되는 콘텐츠의 방향성도 아마 계속 변화를 일으킬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Q. 2001년 회사를 설립한 뒤 치열한 시장에서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 궁금한데 뭐라고 보시는지요?

A. 열정인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가 더 퍼스트무버인데요. 열정이 있기 때문에 더 퍼스트무버의 혁신을 계속 만들어갔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업계에서 새로운 툴, 새로운 방식을 계속 저희 회사가 맨 처음에 도입을 한 것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계속 만들면서 홍보를 하는 것은 사실 그동안 누가 했던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것들을 통해서 고객과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과 브랜드의 니즈는 상당히 높거든요. 그 새로운 것들을 계속 추구하고 시장에 접목시키고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만들죠. 사실 함파트너스랑 함께 일을 하면 역시 항상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 라는 이제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그 열정을 토대로 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지난해 함파트너스가 광고대행사 두들을 인수합병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배경과 함께 인수 시너지 효과가 어떤지 궁금한데요.

A. 홍보 마케팅은 사실 고객과의 만나는 과정에서 수많은 매체와 수많은 툴들을 통해서 이제 저희가 전달이 되게 되는데 사실 언론미디어만 통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광고, 그러니까 tvc 광고라든가 이런 툴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툴들을 다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해요. 그중에 하나가 이제 퍼포먼스 마케팅 중에 하나인데 퍼포먼스 광고라는 거는 고객이, 예를 들면 어떤 사이트에 방문하는 어떤 트래픽을 유도하는 광고를 한다든가 아니면 내가 어떤 콘텐츠를 올렸을 때 그걸 구독하는 어떤 확률을 본다든가 또는 구매하는 데이터를 볼 수가 있어요. 사실 언론 홍보는 저희가 데이터를 볼 수 없는 게 가장 취약점이거든요. 근데 퍼포먼스 광고라는 거는 데이터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제품에, 이 브랜드에 이런 고객들이 이렇게 반응하는지를 저희는 데이터를 볼 수가 있는 거죠. 그 데이터를 통해서 저희가 홍보나 언론 홍보나 다른 영역에서 활용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시너지가 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저희 고객이 처음에는 언론 홍보만 저희와 함께 했다가 통합적으로 다 같이 모든 것들을 인사이트를 가지고 보니 훨씬 좋은 결과를 낸다고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저희에게 더 많은 서비스 요청을 하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프로젝트가 점점 더 커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당연히 시너지가 저희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많았고 제가 클라이언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함에 있어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주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Q. 올해 초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PR컨설턴트 연합에 가입을 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 PR 트렌드를 저희가 좀 실시간으로 그들과 교류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거. 또 어떤 국내 우리 로컬, 국내에 어떤 벌어지는 새로운 PR 이슈에 대해서 글로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거. 어떤 정보의 공유 차원에서 한 가지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고요. 두 번째는 이제 저희 회사는 향후에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각국에 있는 홍보 마케팅 회사와의 어떤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 그 초석이 되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함파트너스의 철학과 함께 중장기 로드맵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A. 철학,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 세상을 움직이고 싶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은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겠죠. 환경가도 있을 수 있겠고 정치인도 있을 수 있고 많은 직업을 가진 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홍보 마케팅을 하는 이 업을 가진 사람으로서도 세상을 움직이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 함샤우트는 사실 앞으로 이제 가야 될 길이 굉장히 무궁무진하게 많은데요. 일단 올해부터 IPO를 저희가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내년 상장을 IPO를 하는 걸 목표로 두고 있고요. 그다음에는 글로벌 진출을 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PO를 간다라는 거는 저희 업계에서 국내 최초예요. 국내 홍보 마케팅 회사 중에서는 없습니다. 최초인데 그만큼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고 열정을 쏟아야 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앞서 질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PR 영역도 데이터와 드리븐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쪽도 PR테크라는 게 개발이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PR에서 업계에서 하지 않았던 어떤 새로운 개발 플랫폼도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해가면서 그 IPO에 성공을 하고 싶습니다.



☞ 출처 : MTN뉴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1018101712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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